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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김해IC~식만JCT 광역도로 개통…서부산권 교통난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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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12.16 16:43:39

16일 ‘동김해나들목(IC)~식만분기점(JCT) 간 광역도로’ 개통식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좌측 네 번째)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16일 오전 11시 동김해나들목(IC) 일원에서 ‘동김해나들목(IC)~식만분기점(JCT) 간 광역도로’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경남도의회 의장, 부산시의회 부의장, 강서구청장, 김해시장,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새 도로의 개통을 축하했다.

동김해나들목과 식만분기점을 연결하는 이번 광역도로는 총길이 4.6km로, 교량 연결로 5곳과 교차로 2곳으로 구성됐다. 총사업비 897억 원(국비 444억 원, 시비 453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2007년 대도시권 광역도로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후 예비타당성 조사와 총사업비 조정 등의 절차를 거쳤다. 이후 2017년 김해시와의 사업시행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2019년 11월 본격적인 공사가 착공됐다.

이번 광역도로 개통으로 동김해나들목(IC)과 국도 14호선, 신항배후도로(국지도 69호선)가 바로 연결됨에 따라 남해고속도로와 낙동북로, 김해대로의 상습 정체 문제가 대폭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동시간 단축 효과가 두드러진다. 동김해나들목에서 부산신항까지의 이동시간이 기존 28분에서 18분으로 10분(35%) 줄어들고, 진영역까지는 21분에서 15분으로 6분(28%) 단축된다. 또한, 현재 건설 중인 대저대교가 개통되면 김해 동김해나들목에서 사상 덕포동까지의 이동시간이 기존 22분에서 12분으로 10분(45%)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광역도로 개통으로 서부산권의 상습적인 교통 정체가 크게 완화되고, 부산신항 등 주요 거점시설까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개통될 대저대교와 연계해 서부산권 교통망 개선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통식을 마친 광역도로는 17일 오후 3시부터 정식 개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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