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총동창회 장학금 전달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대 제공)

경남대학교 총동창회는 지난 12일 창조관 평화홀에서 ‘2024학년도 2학기 장학금’으로 2350만 원을 32명의 후배에게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총동창회는 모교 발전과 미래 인재로 거듭날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경남대 총동창회 김동구 회장은 “올해도 모교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장학금을 기탁한 선배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고 훗날 후배들에게도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상훈 교학부총장은 “모교와 후배를 위해 매번 장학금을 전달해 주신 김동구 총동창회장님과 동문 장학 기탁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총동창회 장학금이 주는 소중함을 마음에 새기며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학금 수여식에는 경남대 이상훈 교학부총장과 김동구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이년호 수석부회장, 이재수 수석부회장, 박희석 수석부회장 등 동문 장학기탁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무학그룹 최재호 회장을 대신해 박동수 경영전략팀장이, 심산서울병원 김정기 이사장을 대신해 김지애 행정차장이, 서진항공 이상규 대표를 대신해 이영길 부사장이 대리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