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가 8일 스피츠 하단 슬로프 오픈과 함께 스키 시즌을 시작하고, 커넥션 슬로프와 스키학교, 루키힐 슬로프를 차례로 추가 오픈하며 고객 맞이 제설작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원하는 시간대에 리프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리프트 요금 체계 변경 ▲충돌사고 방지를 위한 스키와 보드 전용 슬로프 시범 운영 ▲개인의 수준과 목표에 맞춰 맞춤형 수업을 받을 수 있는 노르딕 스키스쿨 등도 준비했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무주덕유산리조트는 6.1㎞의 실크로드 슬로프와 최고 경사도(평균경사 76%)의 레이더스 슬로프를 포함한 총 34면의 슬로프를 갖춘 스키장이다. 덕유산 국립공원 내에 위치해 경관은 물론 관광곤도라, 눈썰매장, 노천탕 등 즐길거리가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본격적인 스키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1년 가까이 기다린 스키어 분들을 위해 리프트 운영체계부터 설질 관리에 이르기까지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올 겨울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파노라마 같은 은빛 설경을 벗 삼아 스키도 타고 자연경관도 감상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투리조트는 이번 시즌 지난해 5개에서 글로리 1, 3 슬로프를 추가한 총 7개의 슬로프를 운영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에 무주덕유산리조트와 태백 오투리조트 스키장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무주·오투 통합 시즌권’을 선보이고 있다.
부영그룹 오투리조트 관계자는 “전국의 스키어분들을 맞이하기 위해 비시즌 동안 스키장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했다”며 “올 겨울은 백두대간과 태백시의 설경이 내려다보이는 오투리조트에 방문해 가슴 탁 트이는 벅찬 감동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