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설 선물 세트 (사진=이마트)

이마트가 명절 선물 세트의 가격을 지난 설보다 낮추거나 동결하며 고객들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먼저 ‘한우’ 세트의 경우, 기존 상품들의 사전 예약 판매가를 지난 2024년 설과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동결했다.

이와 함께 최근 높은 품질과 조리의 간편성으로 인해 명절 선물로 각광받고 있는 ‘한우 양념육’ 세트도 확대한다.

과일의 경우 상대적으로 시세가 안정적인 사과, 샤인머스캣, 곶감을 활용해 선물 세트를 집중 기획했다.

대표적으로 사과 선물 세트는 전년도 설 대비 가격을 10%가량 낮췄으며, 샤인머스캣 또한 지난해 설 대비 3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사전 예약 진행 중이다.

한편, 참조기 어획량 감소로 시세가 오르고 있는 굴비는 가격 방어에 주력했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이마트 에브리데이 3개 채널의 통합 매입으로 10여 종의 굴비 세트를 함께 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