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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 간담회…글로벌 허브 도약 협력 논의

박형준 시장 주재 간담회, 부산혁신도시로 이전한 13개 공공기관과 기술보증기금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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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1.13 16:51:03

(좌측부터) 남부발전 사장 김준동,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유병태, 주택금융공사 사장 김경환, 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 예탁결제원 사장 이순호, 해양수산개발원 원장 김종덕, 해양과학기술원 원장 이희승, 박형준 시장, 국립해양조사원 원장 정규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원장 양영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윤효식,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서태건,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한상준,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 김병재,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 박주선.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13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부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 간담회’를 열고, 부산혁신도시의 성과와 발전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 간담회는 부산혁신도시의 발전을 견인해 온 동삼·문현·센텀혁신지구에 대한 현황 점검과 공공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부산혁신도시로 이전한 13개 공공기관과 기술보증기금이 참석해 각 혁신지구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했다. 박 시장은 "국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 속에서도 부산의 핵심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도약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지역이 협력해 ‘부산 원팀’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삼혁신지구는 글로벌 해양 중심도시 실현을 목표로 해양과학기술 기반 신산업 육성에 주력해왔다. 특히 지난해 말 출범한 ‘해양 싱크탱크 정책협력 네트워크’는 해양 분야 혁신을 이끌 주요 거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현혁신지구는 디지털 금융 혁신과 글로벌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부산이 국제 금융 허브로 도약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 중이다.

센텀혁신지구는 영화·영상, 게임 등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해 부산의 문화적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영상 콘텐츠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역 대학과 공공기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과 채용률 향상을 목표로 ‘라이즈(RISE)’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공공기관과 대학이 협력해 실질적인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우수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 대학의 교육 자원과 공공기관의 실무 경험 결합 ▲공공기관 인턴십 기회 확대 ▲채용 프로그램 활성화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공공기관이 지역 인재 채용률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2024년은 경제적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어려운 시기지만, 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부산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지방분권과 상생의 새로운 국가 모델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길 기대한다”며 공공기관의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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