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와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부산은행이 선(善)결제합니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부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고, 적극 동참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은 인근 가게에서 미리 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캠페인으로, 민간기업과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소비촉진을 일으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부산은행 전 영업점은 인근 가게 3곳 이상을 선정하고 연간 업무추진비의 50%를 선결제한다. 특히 이웃 소상공인들이 따뜻하고 넉넉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설 연휴 전에 최대한 많은 금액을 결제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손대진 부산영업그룹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역상권을 보호하고,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실질적인 사업을 발굴해 지역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