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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설 연휴, 부산이 뜬다”…박형준 시장, 관광·소비 활성화 총력

부산시, 황금 설 연휴 특화 대책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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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1.21 16:27:06

21일 박형준 시장이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설맞이 시티투어'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오는 27일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최장 9일간 이어지는 황금 설 연휴를 맞아, 부산시가 관광·소비 활성화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설 연휴 동안 부산을 찾는 방문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 대책을 직접 점검하며, 경기 활성화를 위한 현장을 챙겼다.

박 시장은 21일 오후 설 연휴 특화 관광 프로모션의 하나로 추진 중인 ‘시티투어버스’ 운영 현장을 방문했다. 최근 외국인들 사이에서 부산이 ‘올무다(올리브영·무신사·다이소)’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인기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비짓부산패스 활용 실태를 점검하고 관광 홍보에 나섰다.

‘시티투어버스’는 설 연휴 기간 특별 할인 패키지를 운영하며, 외국인 유학생들과의 팸투어를 통해 부산의 매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릴 계획이다. 박 시장은 “부산이 세계적인 관광·문화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외국인 유학생들이 부산 홍보대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서부산의 대표 전통시장인 괴정골목시장을 찾아 온라인 쇼핑 플랫폼 ‘온니샵’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설 명절 특화 상품을 직접 구매하며 물가 상황을 살피고, 상인들에게 물가 안정 관리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괴정골목시장은 2022년 디지털 상권 르네상스 시범사업에 선정된 후, ‘온니샵’을 통해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간편하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수영구 망미중앙시장과 민락골목시장이 각각 ‘망미장터’, ‘민락장터’를 개설해 신선식품과 다양한 상품을 당일 배송하는 등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동백전 캐시백 한도를 월 50만 원으로 확대하고, 캐시백 비율을 최대 7%로 올리는 등 소비심리 회복을 위한 대책도 함께 추진 중이다.

부산시는 이번 설 연휴를 맞아 총 3억 원 규모의 특별 관광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시티투어버스와 부산타워를 연계한 ‘갓성비 투어’, ‘이만원 행복 플러스’ 등 관광 패키지가 운영되며, 인기 관광상품인 비짓부산패스는 1+1 프로모션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부산 현대미술관에서는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거장 백남준의 대규모 회고전이 열리고, 부산시립미술관에서는 이우환 예술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상설전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펼쳐질 최대 규모의 ‘광안리 드론라이트쇼’, 부산박물관의 전통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부산시는 설 연휴 동안 김해공항, 부산역 등 주요 관문시설과 관광안내소 7곳, 주요 관광지의 안내 표지판 등을 점검하며,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수용 태세를 강화했다.

박형준 시장은 “황금 설 연휴 동안 많은 국내외 방문객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산에서 따뜻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관광·문화 부문 특화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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