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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尹비상계엄 충격적... 영화 ‘서울의 봄’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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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진호기자 |  2025.02.10 15:07:35

봉준호 감독. (사진=연합뉴스)

영화감독 봉준호가 지난 9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초대석 코너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두고 “어떤 SF 영화보다 초현실적이었다”라고 밝혔다.

이날 봉준호 감독은 신작 영화 ‘미키 17’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12월 3일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내가 어렸을 때가 영화 ‘서울의 봄’에 나오던 시기였다, 40년이 지나 다시 같은 상황을 겪을 줄 몰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황당하고 충격적이었다, 해외에서 함께 작업했던 제작진들도 괜찮냐고 물어보며 많은 연락을 해 왔다”라며 “BTS, 블랙핑크 로제의 음악 순위를 이야기하던 나라에서 갑자기 계엄이 등장하는 것이 당혹스러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봉 감독은 지난해 12월 영화인들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요구하는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영화감독조합(DGK) 등 77개 단체를 비롯한 영화인 2500여명은 “영화적인 상상력을 동원해도 망상에 그칠 법한 일이 현실에서 일어났다, 상식적으로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계엄 상황을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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