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고성군은 산불 발생 위험을 줄이고 친환경에너지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 목재펠릿 연소기(보일러, 난로)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주민들에게 목재펠릿 연소기 구입 및 설치를 지원하며, 총 15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올해 보급사업의 신청 접수는 17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보일러는 산림청에 등록된 제품 기준 단가의 7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자부담 능력이 있고 신청일 기준 고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자이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17~28일 사업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건축물대장 등의 서류를 준비해 산림과 산림경영팀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목재펠릿 연소기 보급을 통해 산불 위험을 예방하고,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산림 자원 활용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2009년부터 목재펠릿 연소기 보급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까지 보일러 45대, 난로 34대 등 총 79대를 운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