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가 글로벌 소비재 기업 처치앤드와이트(Church&Dwight)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동원F&B는 지난 12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동원그룹 본사에서 처치앤드와이트와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암앤해머’의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강용수 동원F&B DNB본부장과 아룬 히라난다니 처치앤드와이트 부사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원F&B는 고양이 모래를 비롯한 암앤해머의 반려동물 용품을 국내에 단독으로 판매한다.
암앤해머는 미국 1등 베이킹 소다 브랜드로, 북미와 유럽의 유통망을 통해 반려동물, 주방, 청소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동원F&B는 향후 탈취제, 산책 용품 등 전반적인 반려동물 제품으로 제품군을 확장할 계획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동원F&B 관계자는 “동원 만의 펫푸드 제조 역량과 수출 확대에 힘입어 글로벌 소비재 기업과 협업 관계를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펫푸드와 반려동물 용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