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14일 오전 남구 롯데시티호텔 울산에서 울산의 관광자원과 숨겨진 명소를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알리기 위해 ‘2025년 울산여행 온라인 홍보단’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은 울산시 관계자, 홍보단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연간 홍보단의 활동 내용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시, 홍보단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SNS 콘텐츠 마케팅 강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홍보단원들은 서로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앞으로 울산여행의 홍보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날 발대식을 갖는 ‘2025년 울산여행 온라인 홍보단’은 여행, 맛집, 체험, 감성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자 20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월 말부터 약 2주간 공모한 결과 신청한 196명을 대상으로 1일 방문자 수, SNS 활동 내용 등을 심사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취재 투어를 진행해 울산 곳곳의 숨은 명소들을 발굴하고 울산여행 홍보 공식 SNS를 통해 ‘관광도시 울산’을 홍보하게 된다.

특히, 옹기축제, 고래축제, 공업축제 등 울산의 주요축제를 포함한 울산관광의 주요 이슈 사항과 함께 반려동물 동반 관광, 무장애 관광 등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제작해 울산 관광정보 제공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여행경험 기반 콘텐츠 선호도 증가에 따라 SNS를 통해 울산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일조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