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2025 김해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 빅드림웰바이오사업단은 지난 18일 김해중장년기술창업센터와 공동으로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2025 김해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5년 개편된 강소특구 사업 운영 방향과 창업기업을 위한 사업화 자금 지원 방안, 기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 소개됐으며, 행사에는 강소특구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변화된 정책에 대한 질의응답을 나눴다.

김해강소특구는 기존의 양방향 기술발굴연계지원사업,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 지역 특성화 육성사업, 혁신 네트워크 육성사업 등 4개 세부사업을 개편했다. 특히 신규 사업인 이노테크 발굴 및 창업지원 사업과 이노테크 기업 육성 사업을 통해 보다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기업 지원이 이뤄진다.

이노테크 발굴 및 창업지원 사업은 기술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시제품 제작, 기술 검증 및 사업화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노테크 기업 육성 사업은 기존 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연구개발, 판로 개척,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한진 경남김해강소특구 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창업자와 기업들이 개편된 지원 정책을 명확히 이해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강소특구 예산을 기업 성장에 직접 투입해 지역 내 기술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해강소연구개발특구는 인제대, 김해시,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이 협력해 기술 기반 연구소기업과 지역 특화 산업을 육성하며 김해를 대한민국 대표 의생명·의료기기 R&BD 허브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