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종합상사에서 샌드아트를 기반으로 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경남문예진흥원 제공)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경남콘텐츠코리아랩의 2025년도 입주 기업 모집 및 연장 심사를 통해 지역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유망 기업 3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남콘텐츠코리아랩은 도내 콘텐츠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고, 지역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입주기업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선정된 3개의 기업들은 앞으로 1년간 경남콘텐츠코리아랩의 입주 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정점 엔터테인먼트는 경남 출신 유명 크리에이터 에이전트 H를 영입해 경남 농·어촌 대민지원 활동을 주제로 예능 콘텐츠를 제작하고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한다.

▲문화예술종합상사는 샌드아트를 기반으로 공연, 교육, 영상 콘텐츠 제작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며, 지역 축제 및 행사에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새쁨은 웹툰 제작, E-BOOK 구독 플랫폼 ‘만화마나’ 개발을 통해 새로운 웹툰 유통 채널 구축에 힘쓰며, 기존 발행하던 지역 매거진 NUTS의 사업 구조 다각화를 시도한다.

특히 새쁨은 2023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초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추진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 기업으로도 선정됐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각 분야에서 뛰어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여주어 경남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밝힐 핵심 주자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진흥원은 입주기업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