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립창원대-육군 제39보병사단 간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왼쪽 여덟 번째부터)박민원 총장과 제39보병사단 김종묵 사단장이 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립창원대 제공)

국립창원대학교와 육군 제39보병사단은 지난 10일 국립창원대 대학본부에서 박민원 총장과 김종목 제39보병사단 사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교육·연구 협력 및 학술정보자료의 공동 이용(SW/AI 공동교육 등), 군 장병들의 교육 활동 지원, 부대 방문 행사를 통한 안보 의식 고취 활동 지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 노력 및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39사단 많은 분들에게 배움의 장을 제공할 것이며, 현재 국립창원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SW-DNA를 키워드로 창원국가산단과 연계해 SW 기반 지역 중점 산업인 ‘Defense, Nuclear, Aerospace’ 분야의 고급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39사단과 협력해 제공하고 있는 국방분야 SW/AI교육도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제39보병사단 김종묵 사단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글로컬대학 선정 등 경남 중심을 넘어 아시아 중심, 세계 중심으로 나아가는 국립창원대의 역량 강화 시점에 체결하는 협약이라 더 의미가 있다”며 “우리 39사단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