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사진봉사단과 (사)포항시자원봉센터, 구룡포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3리, 경북대 인재원 강당에서 65세 이상 지역 어르신에게 ‘찾아가는 장수사진’ 촬영을 실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제철소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 사진봉사단과 (사)포항시자원봉센터, 구룡포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3리, 경북대 인재원 강당에서 65세 이상 지역 어르신 35명에게 ‘찾아가는 장수사진’ 촬영을 했다.

지역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마련한 이번 행사는 포항제철소 사진봉사단 주관으로 포아미(포항의아름다운미용인), 자매부서인 포항제철소 제선설비부 소결정비섹션, 구룡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참여했다. 이날 촬영한 사진은 액자로 제작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사진을 미리 찍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어서 늘 미루기만 했는데 이렇게 촬영해 주니 좋은 추억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제철소 사진봉사단 강성태 단장은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장수한다는 의미가 담긴 장수사진을 찍은 후 더욱 활기찬 은빛 인생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포항제철소 사진봉사단은 2019년 7월 창단돼 포항시 읍면동 지역을 방문해 독거노인 및 취약·저소득계층 어르신에게 “찾아가는 장수사진”을 만들어 드리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사진봉사단 누적 촬영 인원 2,000명째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