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램프사업단 LAMP 포닥 이수현 박사.(사진=국립창원대 제공)

국립창원대학교는 G-램프(LAMP)사업단 LAMP 포닥 이수현 박사가 농촌진흥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인 ‘농촌진흥청(Rural Development Administration, RDA)’의 연구직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에 최종 합격, 연구직공무원으로 임용됐다고 15일 밝혔다.

첨단나노과학기술연구소에서 LAMP 포닥으로서 연구를 시작한 이 박사는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미세플라스틱-중금속의 결합 특성을 분석하고, 미세플라스틱-중금속 복합체가 토양에서 식물로 흡수되는 과정을 규명하는 한편, 식물을 활용해 환경 내 오염을 제거하기 위한 신소재 개발에 필요한 기초 데이터 확보를 위한 연구에 매진했다.

현재까지 SCIE급 논문 총 14편을 게재했으며, LAMP 포닥으로 재직 중 ‘Chemical and Biological Technologies in Agriculture’(Impact Factor: 5.2, JCR 상위 9.6%)에 'Optimizing drying time for Centella asiatica (L.) Urban: metabolomic insights into dehydration effects on primary and secondary metabolites' 논문을 게재했다.

한편 이수현 박사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농업연구사로서 작물 온실가스 분석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박사는 “국립창원대 G-램프사업단의 펠로우십 지원, LAMP 전임교원과의 매칭,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과 함께하는 공동 연구 환경 덕분에 연구에 전념할 수 있었으며, 그 결과 농촌진흥청에 정규직 연구원으로 채용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국립창원대 LAMP 포닥들이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