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허종구 부행장(왼쪽)이 1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장애인의 날 행사 포상식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로부터 유공자 표창을 받고 있다.(사진=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은 15일 경남도장애인총연합회가 주관한 ‘제45회 장애인의 날 행사’에서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장애인의 날 행사에는 경남은행 허종구 부행장, 경남도 박완수 도지사, 경남도장애인총연합회 김동우 회장 그리고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100여 명이 참석했다.

허종구 부행장은 유공자 포상식 무대에 올라 경남도 박완수 도지사로부터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유공자 표창을 받은 경남은행은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매년 장애인과 봉사자 200여 명이 바깥 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지역 장애인단체를 지원하고 봉사단도 파견해왔다.

지난달 본부부서와 영업점 직원 150여 명이 참여한 ‘CS엔젤 신통방통 집합연수’에서는 청각 장애인의 은행 이용 편의를 돕기 위해 수어통역사를 초청해 기초 수어와 은행 업무 관련 수어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내달부터는 경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금융교육을 체계적이고 정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자 운영 중인 ‘BNK경남은행 고객패널’에 올해 장애인 패널을 특별 선정하기도 했다.

창원영업그룹 허종구 부행장은 “경남은행이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유공자 표창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려면 다양한 방안으로 꾸준히 실천해야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경남은행은 지역 장애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각종 지원은 물론 임직원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장애인의 날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매년 경남도장애인총연합회를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