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배상훈 총장(오른쪽)과 신현석 부산연구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와 부산연구원은 지난 15일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학·연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배상훈 총장과 신현석 원장은 이날 오후 국립부경대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협약을 맺고,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학과 정책연구기관으로서 연구·교육 협력 강화 및 지역사회 발전과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국립부경대는 올해 글로컬대학30사업 공모에 부산 전략산업 활성화를 위한 고급인력 육성과 부산의 글로벌 첨단도시 도약이라는 전략으로 도전에 나선 가운데, 이번 협약으로 이 같은 전략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사회와 산업 수요 기반 맞춤형 연구개발 및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하며 지역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컬대학30 사업 연계 연구·정책 개발 및 협력 프로젝트 추진 △부산시 전반에 관한 종합적 발전전략 수립 및 정책 연구 협력 △공동 연구·교육 강화를 위한 JA교원 운영 및 연구 인력 교류·파견 활성화에 협력한다.

또한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지원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프로젝트 및 협력 모델 개발 △학술 및 정책 연구를 위한 데이터 공유 및 공동 연구 활성화 △공동 학술대회, 포럼 및 워크숍 개최를 통한 협력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