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적 감수성 체험 교육. (사진=화북초등학교 제공)

(CNB뉴스=장병대 기자) 화북초등학교는 지난 21일에 3학년을 대상으로 교실수업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체험하GO 느끼GO’ 미적 감수성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택화 미술관의 협조로 실시한 찾아가는 미술관 체혐프로그램으로 살아생전 김택화 화백이 그려낸 작품을 체육관에 전시하고 학생들은 작품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감상했다.

관장님이 직접 작품 하나하나에 대해 소개해 주어 학생들은 제주의 옛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하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화한 제주의 풍경,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다.

또 작품 감상을 넘어 학생이 바라본 제주 한라산의 모습을 직접 그려봄으로써 우리가 살고 있는 제주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는 미적 감수성이 한층 향상됐다.

미술관 나들이가 쉽지 않은 요즘, 찾아가는 미술관 체험 교육을 통해 내 안에 숨 쉬고 있고 미적 감수성 향상과 더불어 애향심을 키우는 귀중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