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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 중국 안양시서 '갑골문 천자문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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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04.22 10:09:47

갑골 천자문 인출본.(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는 한국한자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이 기획한 ‘갑골문 천자문 전통판각 프로젝트’의 제3회 전시가 지난 20일부터 내달 5일까지 중국 하남성 안양시에서 열릴 예정이다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중국은상문화학회(中国殷商文化学会), 하남성갑골문연구원(河南省甲骨文研究院), 안양시미술관(安阳市美术馆)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제9회 화하한자절(華夏漢字節)’ 공식 행사로 초청돼 진행된다.

안양시는 갑골문이 처음으로 출토된 지역으로, 문자문화의 발원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전통 천자문을 갑골문 형식으로 재구성한 목판 작품과 고대 도상 문자를 활용한 창작 판각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는 단순한 복원이 아닌, 문자 형상의 해석과 재구성을 통해 고대 문자에 담긴 사유와 미감을 현대적으로 구현하고자 한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앞서 지난해 10~11월 부산, 지난 1~2월 전주에서 각각 제1회와 제2회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으며, 이번 중국 안양 전시는 그 연장선에서 이뤄지는 해외 순회 전시다. 특히 부산과 전주의 시민 참여자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결과물이 중국의 주요 문자문화 행사에 소개된다는 점에서 이는 한국의 지역 기반 문화 활동이 동아시아 문자예술의 장으로 확장되는 하나의 의미 있는 사례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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