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지난 22일 한국해비타트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씨티 임직원 희망의 집짓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함이라는 것.
한국씨티은행은 28년째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다양한 주거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산불 등 재난 피해 지역의 이재민들을 위한 이동식 주택을 건축하고 있다는 소개다.
이번 집짓기는 충남 천안에 위치한 해비타트스쿨에서 진행됐으며, 인허가 기준을 충족하는 이동식 주택을 이재민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씨티은행 임직원 뿐 아니라 가족 봉사자들도 함께 건축 활동에 참여했다며, 피해 가정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