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용보증재단은 2025년 ‘함께가게 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제과·제빵 분야 멘토 3곳을 신규 위촉하고, 현판 수여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멘토 선정은 지난해 제과·제빵 분야에 대한 멘토링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창원의 ‘박배철 베이커리 해유’, 양산의 ‘소석 200도씨’, 진주의 ‘더 슬로우’의 각 대표들이 멘토로 참여하게 됐다. 이들 세 곳은 각 지역에서 특색 있는 제품력과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베이커리로, 앞으로 자신만의 창업 스토리와 현장 노하우를 예비창업자 및 소상공인과 나눌 예정이다.
'2025년 함께가게 멘토링 사업'은 멘토와 멘티를 1:1로 매칭해 진행하는 기술 중심의 맞춤형 멘토링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제과·제빵 분야는 제품 완성도와 고객 경험이 중요한 업종인 만큼 멘토들은 자신이 직접 겪은 시행 착오와 노하우, 고객과의 소통 방식 등 실전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멘티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경남신보는 멘토로 위촉된 사업장에 ‘멘토가게’ 인증 현판을 수여하며, 소상공인의 성장을 응원하는 선한 영향력의 시작을 공식화했다. 이번 현판 수여식은 이달 중 창원, 양산, 진주 각 멘토 가게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며 멘토들에게는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자긍심과 소속감을 심어주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이효근 이사장은 “제과·제빵 멘토들이 보여준 따뜻한 재능 기부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며 “경남신보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멘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거나 신청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경남신용보증재단 종합지원사업 홈페이지 또는 경남신보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