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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 국회 찾아 지역 현안 정부 추경 반영 건의

박정 예결위원장, 구자근·허영 간사 만나 국비 주요사업 설명…"신속한 산불 복구·AI 경쟁력 강화, 반드시 반영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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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5.04.24 17:23:37

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가 24일 국회를 방문해 예결특위 박정 위원장과 면담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4일 정부 추경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국회를 찾아 산불 피해 복구와 재난 대응, AI 산업 경쟁력 강화 등 경남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추경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박완수 지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정 위원장을 비롯해 여야 간사인 구자근 의원(국민의힘), 허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등을 차례로 만나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정부 추경안에 이미 일부 반영된 산불 피해 복구 예산 외에도, 추가 증액 및 미반영 사업의 반영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박 지사는 “현재 산불방지센터는 강원도와 경북에만 설치돼 있어 남부권의 산불 대응에는 한계가 있다”며 “국립 남부권 산불방지센터를 설립하면 영호남 전역의 산불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불 전문 진화대원들의 연령이 높고, 장비 역시 매우 노후화돼 있다”며 “대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첨단 개인 진화장비와 진화차량 확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소방청의 진화특수구조대처럼 각 시도 소방본부에도 전문화된 산불 진화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조직이 필요하다”며 “경상남도 119 산불특수대응단 신설을 위한 지원도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박 지사는 “이번 추경에 산불 대응뿐 아니라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면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경남도가 국회에 건의한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산불 등 재난·재해 대응을 위해 △국립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설립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장비 확충 및 임차헬기 지원 △산불피해지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방사업 △산림인접 다중이용시설 소화시설 설치 △산불 등 대형 재난 대응을 위한 장비 확충 △경상남도 119산불특수대응단 신설(인건비) 지원 △산불 피해 인접도로 복구 및 확포장 △재난 희망 상품권 발행 지원 등 8건과, 통상 및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산업 특화 초거대제조AI 서비스 개발 및 실증사업 △혁신거점 인공지능 데이터 융합과제 지원사업 등 2건이다.

한편 경남도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지난 14일 박명균 행정부지사가 국회를 찾아 '산불 피해복구 특별법' 제정을 건의한 바 있다. 또한 22일부터는 제39사단과 함께 이재민 피해 주택 철거를 시작으로 주거비 지원, 설계 관련 주민 설명회 개최 등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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