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5일 오후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시 소속 중대산업재해 업무담당자 및 관리감독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산업재해 업무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과 위험성평가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대응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산업재해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법무법인 화우 박지훈 전문위원이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 및 예방사항’을 주제로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 △법 시행에 따른 조직의 대응 방향 등을 구체적으로 다룬다.
이어 울산시 안전관리자 강대훈 주무관이 ‘위험성평가 제도의 이해와 현장 적용’을 주제로 △위험성평가 절차와 핵심 내용 △실무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의 산업재해 예방 의식을 높이고, 안전사고에 대한 사전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은 행정의 최우선 가치 중 하나로, 이번 교육은 중대산업재해에 대한 시의 체계적 대응 의지를 실천하는 자리”라며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안전한 일터 조성과 ‘시민이 안심하는 울산’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