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 통해 단순한 자금 지원 넘어 목포‧신안 의 실질적 통합과 도농상생에 앞장
목포농협(조합장 박정수)은 지난 24일 목포농협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 목포‧신안 통합발전’과 ‘도시농협-농촌농협간 상생 협력’을 위해 신안관내 7개 지역농협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또한, 농촌 농협의 경영안정과 조합원 영농 지원을 위해 출하선급금 70억원을 무이자로 지원했다.
이날 행사는 목포와 신안 지역 농협 간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교류를 통한 통합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박정수 목포농협 조합장, 안종팔 농협중앙회 목포신안시군지부장, 목포시‧신안군 관계자 및 신안지역 7개 농협 조합장과 목포농협 임직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해 도‧농간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뜻깊은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목포농협은 이번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신안지역 농협뿐만 아니라 농촌농협 4곳에도 무이자 자금 35억원을 추가로 지원해 총 105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을 통해 농촌농협의 경영 안정과 조합원 영농 지원에 앞장섰다.
박정수 목포농협 조합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목포와 신안이 하나의 공동체로 상생할 수 있는 ‘실질적 통합’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경계를 넘어서는 연대와 협력을 통해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목포농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목포-신안간 교류와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한편, 지역 대표 농협으로서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