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비프힐 4층 테라스에서 양 기관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화의전당 제공)

영화의전당이 지난 23일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와 함께 양 기관 임직원 간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영화의전당 비프힐 4층 테라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상호 이해를 높이고 신뢰를 구축하는 데 행사의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양 기관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건배 제의, 직원 대표 환영사, 기념 사진 촬영, 간담회 순으로 이어졌다. 간담회에서는 전 직원이 함께 식사를 나누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소통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협업을 위한 아이디어를 자연스럽게 공유했다. 현장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

영화의전당 고인범 대표이사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두 기관이 더욱 자주 소통하고 다양한 사업에서도 자연스럽게 손을 맞잡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좋은 흐름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 박광수 이사장도 "올해 30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를 영화의전당과 함께 성공적으로 치러내겠다"며 "올해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사안에 적극적으로 힘을 모으고, 무엇보다 항상 소통하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장에 참석한 직원들은 "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서로에 대한 이미지가 훨씬 편안해졌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영화의전당과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 간 소통과 협력이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