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부산 봄꽃 전시회’ 포스터.(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 대표 도심공원인 부산시민공원에서 다채로운 봄꽃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제5회 부산 봄꽃 전시회’는 ‘꽃을 품은 부산, 행복이어라’를 주제로, 시민들에게 봄의 향기와 화려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부산시 농축산유통과가 주최하며, 침체된 지역 화훼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민들은 부산시민공원 남문과 다솜마당 인근에서 다양한 봄꽃 조형물과 포토존을 통해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화훼창작 경진대회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화훼 전시는 5월 15일까지 연장돼 시민들에게 여유로운 시간 속에서 봄꽃의 아름다움을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메리골드, 베고니아, 산파첸스 등 형형색색의 꽃들이 어우러져 도시 한복판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부산시는 이 전시회를 통해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화훼 산업에 작은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 지역 화훼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