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28일 이사회를 열고 SBI저축은행 지분 50%+1주를 2026년 10월까지 단계적으로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SBI저축은행 최대주주인 SBI홀딩스로부터 SBI저축은행 지분을 매입하는 것이며 인수금액은 약 9000억원이다.
교보생명 측은 풋옵션 분쟁이 사실상 일단락되면서 금융지주 전환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저축은행업 진출은 지주사 전환 추진과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이며 향후 손해보험사 인수 등 비보험 금융사업으로의 영역 확대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