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본교를 방문한 중국 길림화공대학 당서기 일행과 경남대학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대 제공)

경남대학교는 지난 23일 중국 길림화공대학교 당서기 일행이 본교를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1958년 설립된 길림화공대는 13개 단과대학, 53개 학사과정, 18개 전문학사과정, 재학생 17000여 명을 보유한 4년제 대학으로 경남대와는 2020년 교류협정을 맺고 공동판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길림화공대 쑹춘후이 당서기, 박관중서 국제교육교류원 원장 등 6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경남대 고호석 대외부총장, 이소진 국제처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전기공학과에서 운영되고 있는 공동판학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협의와 실험실습실 견학, 제약공학과 협력 추진 등을 논의했다.

고호석 대외부총장은 “2023년부터 매년 100명의 전기공학과 신입생이 길림화공대학에 입학하고 있으며, 이들 중 다수가 오는 9월 경남대에 편입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공동학위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연구·인적 교류가 활발하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