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와 새울봉사대는 29일 서생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쿨루프(Cool Roof)’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쿨루프 봉사활동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지역아동센터 2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행했으며 무더위 속에서도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냉방비 절감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쿨루프’는 태양열 반사 효과가 있는 특수한 차열 페인트를 옥상에 시공해 실내 온도 상승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건물 내부 온도를 평균 2~3.5도 낮추고 냉방비를 약 15% 절감할 수 있어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에도 기여하는 친환경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소유섭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울본부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쿨루프 지원사업은 시범사업 시행 이후 수혜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