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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산불 피해 성금 3100만원 기탁

교수·직원 등 대학 구성원 707명이 크고 작은 뜻 한데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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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04.30 10:19:13

권진회 총장(중앙)이 29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성금을 전달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는 지난 29일 산불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31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성금은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됐다. 모금은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됐으며, 교수·직원 등 대학 구성원 707명이 크고 작은 뜻을 한데 모았다.

권진회 총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앞으로도 경상국립대는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서 국가와 지역의 아픔을 함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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