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은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에너지재단,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지난 28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지자체 에너지복지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 ▲연탄쿠폰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사업을 통합해 권역별로 총 8회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 에너지복지 담당 공무원 3600여 명을 대상으로 ▲에너지복지 사업 전반에 대한 개요 ▲주요 변동 사항 ▲시스템 교육 등을 실시해 현장에서 에너지복지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수급자가 다양한 에너지복지 제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처음으로 4개 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이번 설명회는 각 기관과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 사업간 긴밀한 연계를 도모해 에너지복지 지원의 효과를 높이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영배 지역에너지복지 이사는 “처음으로 4개 기관이 함께 실시한 이번 통합설명회는 지자체 담당 공무원들과 각 기관이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계기를 통해 보다 촘촘하고 효율적인 에너지복지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에너지로 인해 고통받는 소외계층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