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지수형 항공기 지연 특약과 기후 질환 보장을 새롭게 탑재한 ‘KB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을 개정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수형 항공기 지연보장 ▲온열질환진단비 ▲한랭질환진단비 등 총 3종의 신규 특약을 담았고, 보험료는 합리적으로 조정해 상품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는 것.
신규 특약 중 ‘지수형 항공기 지연보장’은 국내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여행기가 2시간 이상 지연되거나 결항되면 지연 시간에 비례해 최대 10만 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 기존에는 항공기 지연이 4시간 이상일 경우 실제 지출한 금액만 보상했지만, 이번 개정을 통해 지연 시간에 따라 정액으로 보상받는 상품도 가입 가능해졌다는 소개다.
또한, 해외여행보험에 기후 질환 보장을 탑재해 현지에서 열사병·일사병·열경련 등 고온성 질환이 발생하거나 동상·저체온증·동창 등 저온성 질환 발생 시 진단비를 지급한다는 설명이다.
‘KB해외여행보험’은 이 외에도 사망·후유장해, 해외 의료비, 휴대품 파손·도난, 상해 입원 일당, 식중독 및 전염병, 여권 재발급 비용, 구조 및 국내 송환비, 부재 중 자택 도난 보장 등 다양한 위험을 폭넓게 보장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