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는 30일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912만 5천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전달했다.
이날 국립창원대 대학본부에서 박민원 총장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박희순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됐다. 국립창원대는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교수, 직원, 조교 등 대학 구성원 137명이 성금 모금에 적극 동참했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민원 총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들에 따뜻한 위로가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국립창원대는 지역사회와 함께 아픔을 나누고, 국가적 재난 극복에 힘을 보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