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조기 대통령 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차기 대통령으로서의 적합도와 호감도 조사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1일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직을 사퇴하고 범보수 진영 후보로 처음으로 조사에 합류한 한덕수 권한대행이 2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매주 두 곳씩 돌아가며 실시하는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이 후보는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는 42%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한 대행이 13%로 2위, 국민의힘 한동훈 후보 9%, 김문수 후보 6%,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2% 순으로 뒤를 이었으며 ‘태도 유보’ 답변은 18%로 나타났다.
그리고 같은 방식으로 ‘차기 대선 후보 호감도’ 조사에서도 민주 이 후보를 꼽은 답변이 46%, 그 뒤를 한 대행이 31%를 차지했고 이어 국민의힘 한 후보 26%, 김 후보 25%, 개혁신당 이 후보 16%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매주 두 곳씩 돌아가며 실시하는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로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19.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NBS 또는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