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영월군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청년성장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직장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진로 결정을 망설이는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진로·경력 (재)설계 프로그램 ‘청년, 취며들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달 6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총 5회, 30시간 이상 오프라인 교육으로 운영되며, 진로 성향 진단, 미(ME) 브랜딩, 인공지능(AI) 활용 직무 역량 강화, 청년 기업 탐방 등 실무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경력 전환이나 새로운 진로를 희망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15명이며, 신청은 지난 1일부터 다음달 2일 오후 5시까지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다. 최종 선정자는 다음달 4일 개별 연락 및 영월군 일자리포털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명확히 파악하고 새로운 경력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실용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지역의 경쟁력 있는 청년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영월군 일자리청년과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