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산업은행)

한국산업은행이 8일 NextONE 부산 IR센터에서 스타트업·벤처투자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DB V:Launch in May세션(제18회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DB V:Launch’는 산업은행이 동남권 소재 혁신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5월 출범한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으로, 벤처기업(Venture)의 가치(Value)와 성공(Victory)를 쏘아올리는 발사(Launch)대 역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IR세션과 함께 투자 계약 및 경영 실무 과정 등에서 꼭 필요한 법률 전문가 특별강연이 제공됐다.

리셋컴퍼니(태양광패널 무인청소로봇 제조)·지냄(하이엔드 호텔 위탁운영 브랜드 운영)이 IR을 진행했고, 법무법인 디엘지의 안희철 대표 변호사가 ‘스타트업 법률 및 투자계약서 작성법’을 주제로 투자유치 과정에서 필수적인 법무 지식들을 지역 스타트업에게 전파했다는 것.

한편, 산은에 따르면 올해 3년차를 맞이한 ‘KDB V:Launch’는 총 53개의 지역 혁신 기업이 IR을 실시했고, 이 중 17개사가 총 1637억원(산업은행 투자 345억원 포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백준영 부행장(지역성장부문)은 “산은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제공해 ‘KDB V:Launch’ 운영을 고도화하고 벤처플랫폼, 직접 투·융자, 지역혁신펀드의 유기적 연결을 통한 맞춤형 종합지원체계를 통해 남부권 혁신·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