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액티브 시니어 프로젝트' 기증식에서 조준희 본부장(중앙)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건보공단 부울경본부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는 9일 지역본부 9층 회의실에서 본부장, 양로시설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대상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액티브 시니어 프로젝트’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24년 12월 기준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 23.9%로, 전국 8개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먼저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이에 따라 시니어계층의 사회적 고립과 건강관리 문제, 이로 인한 사회적 부담도 다른 대도시보다 높은 상황이다.

공단은 지난달부터 액티브 시니어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부산시 관내 양로시설 4곳 및 (사)노인생활과학연구소와 협력해 입소 어르신 대상 미술치료, 우울감 해소 프로그램, 요리체험 등 다양한 인지·건강 프로그램을 지원해오고 있다.

조준희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시니어 계층의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과 사회적 고립감 해소에 꾸준히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