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강릉시 상하수도사업소 공무원 10명이 상하수도협회 주관 ‘2025년 제2회 정수시설운영관리사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정수시설 운영 관리사 자격증은 정수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에 필요한 수처리 공정, 수질분석 및 관리, 설비 운영, 정수시설 수리학 등의 종합적인 경험과 지식을 평가해 주어지는 자격증이다.
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기술 분야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매주 시행하여 각 담당 업무 역량을 쌓고 전문성 확보 및 경험 부족으로 인한 저 연차 공무원들을 위한 교육을 마련하는 등 공무원 전문성 확보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 더욱 뜻깊다.
그간 수도법 제21조에 의해 정수시설의 규모에 따라 법적 인력이 적정 배치돼야 하지만 전문인력 부족으로 홍제정수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극복하고자 최대선 상수도과장을 필두로 솔선수범 정수시설운영관리사 자격시험에 응시했고, 제1회 3명에 이어 제2회에는 상수도과장을 포함해 직원 10명이 자격시험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최대선 상수도과장은 “교대 근무 등 어려운 근무 여건에도 직원 스스로 현장 실무와 이론학습을 병행해 값진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공무원 역량강화와 전문인력 양성에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