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힌길리서치>)

대선 후보 공식 등록 후 첫 3자 대결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글로벌이코노믹 의뢰로 지난 11~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으로 어느 후보가 적합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이재명’ 후보라는 답변이 49.5%, 이어 ‘김문수’ 후보는 38.2%로 11.3%p 차이가 났으며, ‘이준석’ 후보는 5.7%로 3위를, 이외에 ‘기타 후보’ 1.5%, ‘지지후보 없다’ 3.1%, ‘잘 모르겠다’ 1.9%로 나타났다.

이어 ‘차기 대선 성향’에 대한 질문에 ‘민주당 중심 정권교체’ 답변이 51.1%로 ‘국민의힘 중심 정권 유지’ 38.3%보다 12.8%p 높게 나와 이재명-김문수 후보 격차 11.3%p 보다 1.5%p 높았다.

자료제공=<한길리서치>)

그리고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2.5%로 국민의힘 36.8% 보다 5.7%p 앞섰으며, 이어 개혁신당 3.9%, 조국혁신당 2.2%, 기타정당 2.6%, 진보당 1.0% 순으로 집계됐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탈당 주장에 대해서는 ‘동의한다’는 답변이 절반이 넘는 58.4%로 이중 ‘적극 동의’ 답변도 48.5%에 달한 반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별로 동의 안 함’ 9.8%, ‘전혀 동의 안 함’ 20.5%)은 30.3%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글로벌이코노믹 의뢰로 지난 11~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513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RDD(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6.4%,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주)한길리서치>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