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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백양터널 인수 계기로 ‘디자인 중심’ 공공시설 혁신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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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5.14 11:48:05

디자인점검단이 백양터널 지소 출입구 바닥을 둘러보며 안전디자인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백양터널 인수를 기점으로, 디자인을 중심에 둔 시설물 혁신에 본격 착수하며 도시 인프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개선은 단순한 외관 정비를 넘어, 시민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됐다. 특히 고압 전기설비 등 안전과 직결된 특수시설까지 디자인적 접근을 통해 정교하게 설계해, 실용성과 미적 감각을 동시에 갖춘 혁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공단은 노후화된 안내 사인물을 전면 교체하고, 전기 안전수칙 및 출입금지 안내의 시인성과 가독성을 강화했다. 주요 전기시설에는 비상 상황에서도 직관적인 대응이 가능한 축광(야광) 디자인을 도입, 안전 대응력을 한층 높였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부산디자인진흥원과의 협업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진흥원의 디자인 전문 인력과 함께 색상, 배치, 시인성 등 시각적 요소 전반을 체계적으로 개선하며 공공디자인의 완성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백양터널을 시작으로, 공단이 운영하는 모든 시설에 ‘안전 디자인 혁신’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며 “시민이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공공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2024년을 ‘디자인 경영 원년’으로 선포하고, 전담 조직인 ‘미래디자인팀’을 신설했다. 또한 부산디자인진흥원과의 인사 교류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공공디자인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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