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총 5회에 걸쳐 송상현광장에서 스트릿댄스 축제인 ‘청년댄스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개인 프리스타일 배틀(5월·9월) ▲그룹 퍼포먼스 무대(6월·10월) ▲오디션형 기획 퍼포먼스(7월)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되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첫 무대는 5월 17일 프리스타일 1:1 배틀로 열리며, 팝핀·락킹·비보잉 등 스트릿댄스 장르의 경쟁이 펼쳐진다. 부산·경남 지역의 전문 댄서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박진감 넘치는 무대를 이끌 예정이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송상현광장은 수년간 청년댄스페스타를 통해 스트릿댄스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스트릿댄스가 더욱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송상현광장 한편, 청년댄스페스타는 2018년 시작돼 지금까지 약 5000여 명의 댄서가 무대에 올라, 부산을 대표하는 청년문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