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2025년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정기회의' 기념촬영 모습.(사진=KoELSA 제공)

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이 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청렴성 제고를 위해 ‘2025년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 및 제1차 정기회의’를 1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KoELSA 문병연 상임감사가 주재해 청렴시민감사관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2024년 종합청렴도 결과 ▲부패 취약분야 및 개선방안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제도개선 및 감사 권고사항 등에 대해 토론했다.

올해 새롭게 위촉된 4명의 청렴감사관은 내년 5월까지 2년의 임기동안 KoELSA가 시행하고 있는 각종 사업 전반에 대해 국민의 입장에서 투명하게 감시·평가하고, 불합리한 제도·관행·업무절차 등을 발굴해 개선을 권고하게 된다.

한편 KoELSA는 정기적인 회의 개최, 청렴·이해충돌자문위원회 구성, 지역사무소별 청렴리더와 소통 강화 등으로 청렴시민감사관들이 자유로운 의견 표명을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기업청렴사회협의회, 지역 청렴클러스터 등과 민·관 교류를 활성화해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문병연 상임감사는 “청렴시민감사관의 활발한 의견 개진이 공단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끄는 힘”이라며 “권고사항을 적극 수용·조치해 부패 예방과 청렴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