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가 학생들의 현장 경험을 통한 실전 감각과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업연계 취업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국립창원대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기업연계 취업아카데미’를 오는 21일 대구 소재 한국야스카와전기 대구로봇센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기업연계 취업아카데미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과 박람회 등을 직접 탐방하고, 기업 및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기업탐방과 직무체험 이후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기업을 분석하고 발표하는 기업분석 경진대회가 이어지며, 우수팀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오는 11월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되며, 회차별로 탐방 기업과 일정이 순차적으로 확정돼 학생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 첫 기업탐방은 한국야스카와전기 대구로봇센터에서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한국야스카와전기 대구로봇센터를 방문해 로봇 기술 관련 직무를 체험하고 전문가의 피드백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국립창원대 드림캐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진로·취업프로그램’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국립창원대 학부 재학생 중 2~4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 인원은 총 30명이며 선착순으로 마감되지만, 신청 인원이 초과될 경우 재학생맞춤고용서비스의 ‘점프업 프로젝트’ 참여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수료 혜택도 제공된다. 점프업 프로젝트 수당을 신청할 수 있는 참여시간 인정이 가능하고 ‘창대한 포인트’ 5점도 얻어갈 수 있다. 또한 추후 진행되는 기업분석 경진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낸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국립창원대 취업전략센터는 “‘기업연계 취업아카데미’는 단순한 견학을 넘어 실질적인 진로 설계와 취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는 현장을 경험하고 직무를 탐색하며,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