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 전경.(사진=경남TP 제공)

경남도와 양산시, 부산대학교,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는 오는 30일까지 ‘지진안전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경남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진안전기술의 실용화와 산업화 지원을 통해 도내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장기적으로는 국내 지진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지원대상은 건설, 소방, 전력, 통신 등 분야에서 구조물 및 비구조물 등의 지진안전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나 지진안전기술을 접목한 제조 산업 부품 및 모듈, 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기업이다. 선정기업에는 기업당 2억 원에서 최대 4억 원까지 지원하며 총 6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지진 관련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사업화 지원 등 전주기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지진방재 관련 핵심기술 개발 ▲신뢰성 기반 성능검증 ▲국산 인증서비스 도입 등 국내 기술 자립과 수입 대체 효과를 위해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구축된 지진방재연구센터의 시험·평가 장비를 활용한 기술 검증이 필수 요소로 포함된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경남지역 지진안전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도내 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이 시장에서 활발히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와 신청 방법은 경남TP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