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본격적인 여름철 우기대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1일 재해취약지역과 주요 방재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나동연 양산시장이 관련부서 공무원과 함께 ▲북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 ▲신기빗물펌프장을 직접 방문해 건설현장 안전관리 상태와 펌프장 시설운영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북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는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 피해가 발생하던 지역으로, 현재 교량 3개소 재가설과 우수저류시설 설치 등 재해예방사업이 추진 중이다. 나동연 시장은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장마철 이전에 주요 공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방문한 신기빗물펌프장에서는 펌프 가동 상태, 전기 설비, 자동제어 시스템 등을 점검하고, 실제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재확인했다.
나 시장은 “기상이변이 잦아지는 요즘,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사전 점검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모든 재난대응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하고 보완해 시민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