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김해캠퍼스 본관에서 '경남 과학기술혁신 협의회 제1차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는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 20일 김해캠퍼스 본관에서 ‘2025년 경남 과학기술혁신협의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인제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가 운영을 지원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남도, 지역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산학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경남 지역의 과학기술혁신 거버넌스 강화 및 연구개발(R&D) 협력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글로컬대학 인제대는 글로벌-로컬 연계 인재양성, 산학연 협력플랫폼 구축, 특화학과 개편, 공동연구 확대 방안 등을 공유하며 지역 혁신 전략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경남 전략산업과 연계한 R&D 과제 발굴, 광역 협력체계 구축, 지역혁신거점 간 연계 방안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으며, 실질적인 산학연 협력과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인제대 이대희 대외부총장은 “이번 회의는 지역 중심의 혁신 생태계를 함께 고민하고 실행 방안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고, 유재욱 경남테크노파크 팀장은 “과학기술 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