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번영로에 위치한 남울산우체국 소속 울산달동우체국은 노후된 기존 청사를 철거하고 새롭게 건립한 신청사로 이전해 23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신청사는 지상 3층(대지면적 612.10㎡, 연면적 858.54㎡) 규모로 건립됐으며, 울산 남구 경관지구 계획을 철저히 반영해 도시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세련된 외관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충분한 주차 공간을 확보했으며,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과 BF인증(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설치기준을 준수해 고령자와 보행 약자도 불편 없이 우체국을 이용할 수 있다.
남울산우체국 관계자는 “임시청사 운영 기간 동안 불편함을 감내해주신 지역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생활밀착형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청사 이전을 통해 울산달동우체국은 더욱 향상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생활 기반시설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