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5.05.23 16:46:19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3일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이번 추도식은 김해 봉하마을 생태문화 공원 특설무대에서 엄숙히 거행됐다.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를 비롯해 차성수 노무현재단 이사장,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우원식 국회의장,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등 유족과 정부 인사, 정치인, 추모 시민 등이 참석했다.
노무현 재단은 올해 추도식 주제를 노 전 대통령 묘비에 새겨진 글귀인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로 정했다.
이날 추도식은 우원식 국회의장의 추도사를 시작으로, 16주기 추도식 주제영상 상영, 문정인 전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의 추도사, 시민합창단의 추모공연, 차성수 이사장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참석자들은 대통령 묘역을 찾아 분향과 헌화를 하며 고인을 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