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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30년까지 2조 벤처펀드 생태계 구축…‘청년 창업도시’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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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5.26 09:23:28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구조도.(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3000억 원 규모의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으며, 오는 2030년까지 총 2조 원대의 펀드 투자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시가 펀드 조성을 시작한 2000년부터 올해까지 조성된 펀드는 69개, 1조 3422억 원으로, 지난 2020년까지 20년간 5200억 원 규모에 불과했던 펀드가 박 시장 임기 초기인 2021년부터 올해(2025년 5월 기준)까지 8200억 원 규모로 급격하게 상승했다.

지역별 벤처투자 비율도 2021년 1.6% 수준에서 지난해 2.8%까지 지속 증가했다.

하지만 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벤처투자의 수도권 집중 현상은 여전하다. 비수도권 벤처투자 비율은 20%대에 그치며, 부산지역 투자 비율도 2.8%에 불과해 지역 창업·벤처기업을 위한 안정적인 자금 공급이 여전히 부족한 상태다.

이에,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지역 주도 펀드인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조성을 추진했으며, 3천억 원 규모의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의 자펀드가 이제 조성 마무리 단계에 돌입해 본격적인 투자가 진행 중이다.

전체 규모의 70% 이상인 2200억 원 규모의 자펀드가 결성됐으며, 남은 800억 원도 6월 중 결성 예정이다.

향후 3~4년간 부산지역 기업에 1000억 원 이상 집중적으로 투자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방시대 벤처펀드'도 올해 2천억 원 이상 자펀드를 조성해, 내년부터 본격 투자될 예정이다.

시는 2030년까지 펀드를 지속 조성해, 2조 원 규모의 펀드 투자생태계를 구축하고, 부산벤처투자 비율을 지역내총생산(GRDP) 수준인 4.7%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부산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만으로도 투자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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